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문단 편집) ==== [[대격변]] ==== [[대격변]] 직전에 잠시 [[세 망치단 의회]]에 들어갔는데, 문제는 와일드해머의 족장인 폴스타트가 멀쩡히 맹금의 봉우리에 살아있었던 것. 이유는 [[크리스 멧젠]]과 제작진이 폴스타트가 죽은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며, 이를 블리즈컨 2010에서 [[붉은 셔츠의 남자]]가 지적하면서 수정하게 된다. 그가 왜 [[세 망치단 의회]]의 일원이 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내막은 단편 소설 '[[https://worldofwarcraft.com/ko-kr/story/short-story/leader-story/council-of-three-hammers|강철과 화염]]'에서 자세히 묘사된다. 대격변의 전조 당시 아웃랜드에서 돌아온 쿠르드란은 20여 년 동안 방치했던 자신의 부족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에 고위 영주인 폴스타트를 무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등 삽질을 반복한다. 그러던 와중 [[바리안 린]]이 세 망치단 의회의 결성을 촉구하며 폴스타트를 소환하자, 자신이야말로 와일드해머의 지도자라는 반발심에 '''폴스타트가 경험이 부족해서 안되겠다'''고 스스로 의회에 합류한다. 하지만 피흘리는 전투의 나날이었던 아웃랜드와 달리, 아이언포지는 갑자기 연합한 세 부족 때문에 정치적 혼란상으로 들끓고 있었고, 이는 타고난 전사인 쿠르드란에게 어울리는 일이 아니었다.[* 반면 폴스타트는 드워프 사회의 정세를 나름 꿰뚫고 있고 정치가로서도 경험이 풍부해서 당시에는 폴스타트 쪽이 더 적합한 인재였다.] 결국 처음에는 환대하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도 쿠르드란을 멀리하게 되고, 아이언포지는 세 드워프 부족간의 날선 분위기 속에 위태롭게 유지된다. 이후 의회는 세 [[드워프(워크래프트 시리즈)|드워프]] 부족의 연합을 상징하는 고대의 망치를 다시 만들기로 한다. 드워프 사회의 옛 내전 때문에 망치는 머리, 손잡이, 보석으로 갈라져 각기 세 부족에게 속하게 되었던 것이다. 쿠르드란은 고대의 망치의 손잡이였던 와일드해머의 홀을 내놓도록 요청받는데, 쿠르드란에게 있어 그 홀은 아웃랜드에서의 20여 년간 와일드해머 원정군을 버티게 해 준 소중한 정신적 지주였다. 그가 홀을 내놓을지 아닐지 망설이는 동안 도시에서는 갈등이 더욱 격해지고, 결국 이 문제를 두고 말다툼하다가 드워프 둘이 죽어나간 다음에야 쿠르드란은 홀을 내놓고 망치를 다시 벼리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흉흉한 분위기는 사그라들지 않는다. 결국 그리핀 사육장 옆에서 와일드해머 부족과 검은무쇠 부족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고, 그때 발생한 화재로 쿠르드란의 그리핀 스카이리가 타죽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학자들이 뒤늦게 밝혀낸 바에 따르면 '''고대의 망치 그딴 거 없다'''이다. 정확히는 검은무쇠 부족과 와일드해머 부족이 가지고 있다는 망치의 일부는 후대에나 만들어진 것이라고(...). 그러나 [[모이라 브론즈비어드]]는 뒤늦게 이 사실을 공개해 봐야 좋을 것이 없으니 '''그냥 사실을 숨기고 망치를 벼려내서 아이언포지의 혼란을 잠재우자'''고 주장한다. 결국 망치는 그대로 벼려지게 된다. 하지만 낙담한 쿠르드란은 이까짓 가짜 망치 때문에 부족의 소중한 보물을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몰래 회의장으로 들어가 홀을 회수하려고 한다. 그 때 모이라가 나타나서 쿠르드란을 비웃는데, '''고대의 망치에 대한 그릇된 정보는 모이라가 퍼뜨린 것이고, 이는 쿠르드란과 와일드해머 부족을 왕따로 만들고 검은무쇠 부족의 평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계략이었던 것이다.''' 정치전에서 완전히 발린 것을 깨달은 쿠르드란은 모이라를 당장 쳐죽일까 고민하지만, 결국 홀을 가지고 도망치듯 회의장을 떠난다. 날이 밝고 홀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분노한 각 부족 군중들이 모여들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다. 전날 무라딘의 일침에 깨달은 바가 있는 쿠르드란은 시침 뚝 떼고 도둑놈을 찾아야 된다는 모이라와 군중들 앞에서 '''그거 내가 가져갔다'''라고 진실을 고백한다. 그리고 다시 부서질 수도 있는 옛 망치에 의존해 뭉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자신의 폭풍망치를 꺼내들고 와일드해머의 홀을 박살내 버린다!''' 이 호쾌한 행동 앞에 무라딘이 즉시 찬성을 날리고, 모이라는 마지못해 동의해서 망치의 다른 두 파트 역시 세 사람의 손에서 박살이 나고 만다. 그리고 드워프 부족간의 갈등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이 가라앉는다. 그러나 자신이 세 망치 의회의 일원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쿠르드란은 폴스타트를 아이언포지로 불러들여 사과하고 임무를 대신 맡긴다. 그리고 그는 오랫동안 동부 내륙지의 와일드해머 부족과 떨어져 있던 [[황혼의 고원]]의 드워프들을 규합하기 위해 높은 둑의 사령관 역할을 맡기로 한다. 본편에서는 [[황혼의 고원]]에 새로 지은 얼라이언스 요새인 높은 둑의 사령관으로 부임하여 고원의 다양한 와일드해머 부족을 통합하고 [[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시리즈)|얼라이언스]]로 포섭한다. [[황혼의 망치단]]을 상대하는 군대 또한 통솔한다. 또한 황혼의 고원 와일드해머 부족의 여러 가문들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페니와 키건 파이어비어드의 결혼을 통해 갈등이 봉합될 조짐을 보이자, 결혼 선물로 아이언포지에서 죽은 스카이리가 남긴 마지막 알을 예물로 선사한다(!). 스카이리는 쿠르드란을 태우고 용을 상대하고 심지어 그 데스윙과도 맞붙었던 적이 있는 전설의 그리폰이라 그 알의 귀중함은 이루 말할 데 없는데다가 스카이리가 죽으면서 남긴 유일한 알이라 키건조차도 기겁을 할 정도였지만, 쿠르드란은 이 결혼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선뜻 내놓는다. ~~슈퍼 대인배~~[* 스카이리는 대격변에서 화재사고로 타죽었고 그 알도 전멸해서 스카이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일한 알이었다. 그런데 그걸 키건에게 준다는 말은 황혼의 고원에 사는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을 뭉치게 하기 위해 키건의 위엄을 더해준다는 말이다.] 참고로 그 알에서 태어난 스카이리의 딸 스카이린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시리즈)|얼라이언스]] [[주둔지(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주둔지]]에 마구간을 지으면 볼 수 있다. 쿠르드란이 결혼 주례를 맡은 키건과 페니 파이어비어드 부부가 [[드레노어|이곳]]으로 신혼여행을 온 것이다(!). [각주] [[분류: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분류:드워프(워크래프트 시리즈)]][[분류: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시리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